[종합] '의문의 일승' 윤균상, 김희원에 사형수 정체 들켜 체포됐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의문의 일승' 윤유선이 오동복집 진범으로 체포됐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29회·30회에서는 국수란(윤유선 분)이 이광호(전국환)가 벌인 오동복집 살인사건의 증거를 손에 넣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국수란은 이광호가 장필성(최원영)을 죽이라고 지시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국수란은 김종삼(윤균상)을 찾아가 오동복집에 대해 진술했고, 장필성을 경찰서에서 빼돌렸다. 국수란은 장필성에게 "오동복집. 담당 형사셨으니까 부검결과 말고 다른 것도 있을 거 같은데"라며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장필성은 국수란을 배신했고, 이광호는 "오동복집을 파자고 했다며"라며 국수란을 협박했다. 장필성 역시 "제가 오동복집에 대해 가진 게 없어서요. 부검 기록 말고는. 대신 국 원장님이 살인교사한 증거들은 좀 가지고 있는데. 최근의 것만 예를 들어도 최 기사도 그렇고 백경도 그렇고"라며 위협했다.

또 이영민(백석광)은 국수란에게 "평생 정신병원에서 진짜로 미쳐가겠죠. 복수나 해주세요. 이광호 소장님한테. 내가 뭐 잘했다는 거 아니에요. 평소에 자식 취급도 안 하시다가 결정적일 때 친자식 아니라는 사실가지고 언플하시잖아요. 입양할 때도 선거 때문에 하시더니 버릴 때도 저렇게"라며 이광호에 대한 분노를 터트렸다.

이영민은 "제가 드릴게요. 그 약점. 액자 뒤에 사진이 하나 있을 거예요. 원장님도 다칠 수 있는 내용이라 잘 골라서 복수해주세요"라며 설명했고, 국수란은 과거 오동복집에서 이광호가 벌인 살인사건을 은폐한 사람이 남긴 현장 사진을 손에 넣었다.

특히 광수대 암수전담팀은 국수란을 오동복집 진범으로 체포했고, 김종삼은 "당신이 그랬어? 나한테 거짓말한 거야.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애들한테 누명 씌운 것도 모자라 거짓말한 거냐고"라며 분노했다.

게다가 박수칠(김희원)은 김종삼이 오일승과 신분을 바꿔치기 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박수칠은 진진영에게 "체포해. 가짜잖아"라며 김종삼을 체포하라고 지시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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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