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크박스] "울지 않아도 돼"…우영, 5년 반만의 솔로곡 '뚝'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2PM 우영의 신곡 '뚝'이 베일을 벗었다.
 
우영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약 5년 6개월 만에 내놓는 두 번째 미니앨범 '헤어질 때'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뚝'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뚝'은 팝 성향이 강한 컨템포러리 컨트리 장르 곡으로, 경쾌하고 밝은 멜로디에 담긴 이별 후 감성이 뚜렷한 대비를 이뤘다. 심플한 퍼커션과 기타 리프만으로 편곡, 빠른 템포가 자연스러운 그루브를 자아낸다. 

특히 의미 없는 거짓 눈물은 그만하라는 의미를 '뚝'이라는 한 글자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울지 않아도 돼 뚝 뚝 뚝 뚝 뚝 뚝 눈물 뚝 Baby 안녕'이라는 가사는 귀를 사로잡으며, 경쾌하고 밝은 멜로디에 담긴 이별 후 감성이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곡의 유니크함을 한층 부각시킨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우영은 회사원으로 변신했다. 특히 복사기를 통해 종이 비행기 속에 적힌 글씨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곡명 '뚝'은 이미 일상 속에 녹아든 이별의 감성을 전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우영은 오는 2월 10일과 11일 새 앨범 발표를 맞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우영 '뚝' 뮤직비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