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가 3년 4개월만의 옥타곤 복귀전에서 1R 만에 승리를 따냈다.
강경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스콧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24 밴텀급 경기에서 구이도 카네티를 상대로 1라운드 4분 50초 만에 트라이앵글 초크로 승리했다.
카네티의 연타에 초반 잠시 흔들렸던 강경호는 중반 이후 상대의 공격을 피하며 공세를 펼치기 시작했다. 기습적인 테이크 다운으로 카네티를 너어뜨렸고, 그라운드 상황에서 트라이앵글 초크로 상대를 제압했다. 심판이 경기 종료를 선언하며 강경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옥타곤으로 돌아오고 싶었다. 승리해서 기쁘다"라고 말한 강경호는 이날 승리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UFC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