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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스웩' 포스터 공개…'신서유기' 오마쥬한 이유는?

기사입력 2018.01.15 10:4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XtvN '오늘도 스웩'이 꿀잼 힙합 예능의 탄생을 알리는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늘도 스웩'은 XtvN이 개국 후 처음 선보이는 래퍼들의 리얼 힙합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27일 오후 11시 첫방송 예정이다. 힙합 레이블 VMC의 딥플로우, 넉살, 던밀스, 빅원과 슬리피, 양세찬이 출연해 진정한 '스웩(Swag)'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모험의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포스터는 tvN '신서유기3' 포스터를 오마주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본격 '신서유기' 힙합판 예능을 예고한 것이다. 포스터의 중앙엔 스웩왕 '스웩로브스키'가 스웩 에너지를 내뿜고 있다. '스웩로브스키'는 '오늘도 스웩' 세계관의 중심이 되는 캐릭터로 돈, 명예, 스웩을 모두 가진 선망의 대상이다. 그가 남긴 "이 세상 방방곡곡 스웩을 숨겨놨다. 어디 한번 찾아보도록 하라"는 한마디가 힙합유랑기의 시작을 열었다고. 그를 둘러싼 6인의 멤버들은 각자 개성을 살린 포즈와 표정으로 눈길을 끈다.

딥플로우, 넉살, 던밀스의 유쾌한 예능 적응기가 기대를 모은다. 이들은 유명한 랩실력만큼이나 뛰어난 개그감을 자랑한다는 후문. 공개된 캐릭터 티저 영상에서는 실력파 힙합퍼들이 리얼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적응하는 반전 모습이 담겨 폭소를 유발한다. VMC의 수장 딥플로우는 먹방을 찍고, 대세 래퍼 넉살은 뱃살가득 '벗살'로 변신한다. '프로듀스 101'의 랩선생님 던밀스는 예능 신인상을 노리며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낸다.

연출을 맡은 정호준 PD는 "예능이 익숙치 않은 래퍼들이 스웩을 찾아 예능에 첫 발걸음을 내딛는 모습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에 이들이 보여준 무대 위의 멋있는 모습과는 또 다른, 어딘가 부족하지만 유쾌한 모습이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 또한 출연자들이 함께 동고동락해온 사이인만큼 서로를 잘 알고 있어 이들 사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케미도 관전포인트"라고 전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27일 오후 11시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XtvN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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