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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스타] 17위→1위…'더유닛' 의진, 2018 꽃길 선두주자 될까

기사입력 2018.01.16 07:56 / 기사수정 2018.01.16 07:5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존재감 없던 참가자에서 무수히 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1위까지 올랐다. 빅플로 의진이 2018년도 '꽃길' 선두주자가 될 수 있을까.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서는 중간 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의진은 오랜 시간 1위 자리를 유지하던 유키스 준을 제치고 당당히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첫 순위 17위로 시작한 의진은 기적의 순위 역주행으로 역전극을 펼치기 시작했다. 방송 한달 반 만인 지난 12월 10일 9위로 드디어 데뷔조에 입성한 의진은 이후 2위까지 순위가 오른 후 드디어 1위까지 기록하게 된 것. 

특히 매 미션마다 시청자의 '입덕'을 절로 이끄는 춤 실력과 끼 그리고 에너지 발산으로 커뮤니티 반응도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주로 여성 이용자가 많은 커뮤니티에서 과거 사진이 공개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입덕' 영상들이 '짤' 형태로 돌아다니며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의진은 첫 1위를 기록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면서 가장 값지고 행복한 선물"이라며 "큰 사랑과 행복한 하루를 모든 분들께 선물해 드림으로써 더 큰 행복을 찾아나가겠다"는 소감을 남긴 바 있다.

1990년 2월생인 의진은 곧 만 28세가 된다. 적지 않은 나이에 뒤늦게 빛을 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 특히 아이돌 멤버로서는 드물게 '군필' 타이틀을 달고 있어, '더유닛' 이후 행보에 더 많은 기대를 부르고 있다.

17위에서 9위, 9위에서 4위, 4위에서 2위 그리고 1위. 역전극을 펼치며 최정상의 자리에 오른 의진이 마지막까지 순위를 지켜 2018 꽃길 선두주자 대열에 오를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쏟아진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더유닛' 프로필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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