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슈퍼주니어M 헨리가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13일 방송된 MBC '세상의 모든 방송'에서는 헨리가 버스에서 만난 시민들과 소통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명수, 주상욱, 신유, 산다라박, 헨리는 목포 60번 버스에 탑승했다. 멤버들은 승객들과 동승하며 릴레이로 버스 노선을 완주해야 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특히 헨리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헨리는 버스에스 만난 한 승객의 딸 서현 양을 학원까지 데려다줬다. 헨리는 서현 양이 엑소 팬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각각 찬열과 수호에게 전화를 걸었다. 서현 양은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한 채 감격했고, 찬열은 "울지 마라. 공부도 열심히 해라"라며 격려했다.
수호 역시 영상통화가 연결됐고, "공부 열심히 해라"라며 서현 양을 응원했다. 서현 양은 통화를 마친 후 눈물을 쏟아냈고, 헨리는 "아ᄁᆞ 말 제대로 못해서 그러냐. 내가 찬열과 수호에게 잘 이야기 하겠다. 아까는 부끄러워서 그런 거라고"라며 다독였다.
또 헨리는 한 승객의 40년지기 친구 집까지 동행했고, 마침 40년지기 친구는 헨리의 팬이었다. 헨리는 40년지기인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고, 승객의 친구는 아플 때 곁을 지켜준 우정에 대해 이야기 하다 눈물 흘렸다. 헨리 역시 "아버지가 암 투병 중이시다. 두 분 평생 친구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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