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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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덕가이드①] "비주얼·피지컬 압권"…MXM 임영민·김동현의 직접 쓰는 프로필

기사입력 2018.01.14 12:00 / 기사수정 2018.01.14 06:38

김미지 기자

팬덤을 키워 나가고 있지만 아직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가수들, 혹은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는 가수들을 엑스포츠뉴스가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입덕'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결코 놓칠수가 없는' 다이아몬드 같은 가요계 상큼 듀오가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걸'로 두 번째 활동을 시작한 MXM은 데뷔초 풋풋한 모습을 지우고 어느새 능숙하게 음악방송 화면을 활보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종료 후 데뷔해 첫 앨범으로 7만장이라는 높은 앨범판매량을 기록한 MXM은 이리 봐도, 저리 봐도 매력 가득한 두 멤버에게 '홀릭' 할 수 밖에 없는 새로운 콘셉트로 돌아왔죠.

비주얼이면 비주얼, 피지컬이면 피지컬, 인성이면 인성. 뭐 하나 빠지지 않는 MXM을 영업하기 위해 엑스포츠뉴스의 입덕가이드가 나섰습니다. MXM 두 멤버의 '직접 쓰는 프로필', 함께 보시죠.

▲ 크리스마스에 태어난, 선물 같은 남자. 임영민.

누구라도 그의 눈망울을 보면 빠져들 수 밖에 없을 거예요. 묘한 모성애를 자극하면서도 똘망똘망한 눈빛을 보고 있으면, 빠져버릴 것만 같은 상큼한 에너지를 느끼게 하기도 하죠.

이력서 프로필 사진을 직접 그리더니 "눈을 너무 크게 그린 것 같아요"라고 자책(?)하던 임영민은 모든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하며 MXM의 '형' 모드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영민이 팬들에게 묻습니다. '저에게 가장 멋있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나요?'


Q. '다이아몬드 걸' 컴백 소감을 말해주세요.
영민 : 'UNMIX' 앨범이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새 앨범으로 찾아뵙게 됐는데 많은 분들이 지난 앨범을 사랑해주셔서 빠른 시일 내에 새 앨범을 들고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모든 팬 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을 앨범에 가득 담았으니 기대해주세요.

Q. 팬들과 눈 맞추며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 MXM. 사인회에서 팬들 만나는 것을 굉장히 행복해 하던데.
영민 : 무대에서도 행복감을 많이 느끼지만, 사인회에서는 팬분들께서 직접 이야기해주시는 것을 듣잖아요. 굉장한 도움이 돼요. 팬분들이 '이렇게 하면 좋겠다', '이런 것은 자제해달라'고 조언도 많이 해주시거든요. 항상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첫 사인회 때는 너무 긴장하고 떨려서 소통도 잘 못 해드렸던 것 같은데, 여러번 하다보니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너무 즐거워요.

Q. 혹시 현장에서 기억 남는 팬이 있다면?
영민 : 제가 방송에 나왔을 때 입었던 옷과 헤어스타일을 그대로 입고 오신 분이 계셨어요. 가발도 쓰시고, 어떻게 구하셨는지 똑같은 의상을 입고 오셨어요. 굉장히 신기하고, 그렇게 준비하신 정성에 정말 많이 놀랐어요.

Q. 연습생에서 '진짜' 아이돌이 됐던 지난 활동, 아쉬운 점이 있었나요?
영민 : 처음이라 적응을 못하고 서툴고 미숙했던 것이 아쉬워요. 음악방송 첫 리허설을 할 때는 어느 타임에 인사를 드려야 될 지도 모르겠어서 어버버하고 내려왔는데, 마침 함께 활동했던 (정)세운이가 '너희 왜 인사를 안 하고 내려왔냐'고 묻더라고요. 그때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그 다음부터는 정신 차리고 열심히 인사하고 적응 했었는데, 2주가 지나니까 음악방송을 나갈 수가 없어서 더 아쉬웠어요.

Q. 친해지고 싶은 아이돌 선배가 있나요?
영민 : 펜타곤 선배님들과 친해지고 싶어요. 제가 아이돌 인맥이 없는 편이라, 유일하게 아는 사람이 펜타곤 이던 형이었는데 마침 방송 활동이 많이 겹쳤거든요. 펜타곤 모든 선배님들이 항상 인사도 반갑게 잘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Q. 사무엘, 정세운, 엔플라잉 등 '프로듀스 101' 동기들과 같이 활동한 기분은 어땠나요?
영민 : 사무엘이랑은 항상 같은 대기실을 사용했던 것 같아요. 엔플라잉 회승이도 많이 만났죠. 느낌이 옛날과 많이 다르긴 했어요. 고향 친구를 만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이유 없이 반가운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프로듀스 101' 때는 다 같은 꿈을 가지고 서바이벌을 하고, 경쟁하고, 힘을 나눴는데. '프로듀스 101'이 잘 돼서 모두 빠른 시일 내에 음악방송에서 만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다 같이 잘 되고 있는 것 같아서요. JBJ 같은 경우에는 차트 1위를 하고, 음악방송 1위 후보도 했었는데 뿌듯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자극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우리가 뒤처지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프로듀스 101' 출신 친구들끼리 도움도 주고, 힘도 받았던 것 같아요.

Q. 지난 인터뷰에서 가장 친하다고 언급했던 정세운과도 함께 활동을 했는데, 서로 시너지를 얻었나요?
영민 : 세운이한테는 시너지를 받기만 했어요. 저희가 무대를 하면 세운이가 피드백을 다 해줬죠. 음악방송 마지막 엔딩 무대가 모든 출연진들이 같이 올라가잖아요. 그때도 세운이가 따라오라고 해서 따라 올라가고, 세운이 쪽으로 함께 가서 서고. 많이 이끌어줬어요. 역시 고향 친구가 최고더라고요.

Q. 엄마한테 '뽀뽀'도 하는 걸로 유명한 영민. 효도는 하고 있나요?
영민 : 연락을 잘 못해서, 이전보다 더 못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방송으로 나오는 것을 많이 챙겨봐주시고 좋아해주시는데, 아직 직접적인 효도는 하지 못해 죄송해요. 그래도 요즘엔 친구 분들한테 자랑할 수 있는 아들이 됐다고 생각해요. 또, 제가 전화 끊을 때 꼭 뽀뽀를 하고 사랑한다고 하거든요. 어릴 때부터 항상 해오던 것이어서, 이것만큼은 지키고 싶어서 엄마한테 더 많이 전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Q. 얼마 전에 생일을 맞이했는데, 어떻게 보냈나요?
영민 : 크리스마스 이브날 대만에서 팬미팅을 하고, 25일 저녁에 한국에 돌아오는 일정이었어요. 대만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가 연착이 돼서 밤 11시에 도착하게 됐는데, 생일 한시간 가량만을 한국에서 보냈어요. 인생 최초로 양국에서 보낸 스펙타클한 생일이었죠.

Q. MXM은 브랜뉴뮤직의 유일한 아이돌이에요. 뭔가 다르게 느껴지는 점이 있다면?
영민 : 라이머 대표님의 특급 사랑을 받는 것 같아요. 아티스트로 대우를 해주시긴 하지만, 아들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대표님께서 워낙 다른 아티스트들이랑도 형동생으로 지내시잖아요. 저희는 좀 다른 개념이에요. 아들처럼 하나하나 다 챙겨주신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Q. 이번 활동 목표는?
영민 : 지난 활동이 '신생아' 같았다면, 이번에는 좀 더 프로같은 느낌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아직 프로같지는 않지만 점점 더 '프로가 되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싶어요!

([입덕가이드②]로 이어집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브랜뉴뮤직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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