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이필모가 선배 손현주와의 친분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필모가 형님들과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필모는 크리스마스이브 날 손현주를 비롯해 친분이 있는 형님들과 막창집에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형님들은 아직 미혼인 이필모에 대해 2018년에는 이필모 장가보내기 프로젝트를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손현주는 이필모에게 소개팅해준 적이 있다는 것을 전하며 이필모가 새해에는 좋은 인연을 만나기를 희망했다. 알고 보니 이필모가 2017년 안에 결혼하면 손현주가 예식장 비용을 대겠다고 한 사실이 드러났다.
손현주는 이미 유효기간은 끝났다고 말하면서도 2018년에 이필모가 결혼하면 뷔페 비용을 대주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이에 다른 지인들은 1만 5천 명을 감당할 수 있겠는지 염려했다.
손현주는 "이필모가 결혼하는데 내가 15000인분도 못 내?"라고 되물으며 후배 동생을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이필모는 방송 말미 스튜디오에서 "올해 좋은 인연을 만나서 잘해 보려고 마음먹고 있겠다"며 결혼에 대한 각오를 전해 무지개 회원들의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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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