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 서지혜, 김래원 父 스토리로 '유혹 시작'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서지혜가 김래원 유혹에 돌입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 12회에서는 샤론(서지혜 분)이 문수호(김래원)를 유혹하기 위해 스토리를 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샤론은 화재사고로 죽은 문수호 아버지와 관련된 내용을 스크랩해 문수호에게 보여줬다.

샤론은 문수호 아버지의 연구소에 대한 추억도 늘어놓으며 문수호의 관심을 사고자 했다. 샤론의 계획대로 문수호는 아버지 얘기에 표정부터 달라졌다.

문수호는 "기분이 묘하다"며 샤론이 가져온 옛날 신문기사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샤론은 문수호에게 "아버님 미남이시다. 대표님은 아버님에 비하면 인물 빠지신다"고 농담을 했다. 문수호는 처음으로 샤론의 말에 환하게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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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