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1.21 20:25 / 기사수정 2009.01.21 20:25
그러나 의외로 잘 알아보면 '저렴한 가격'에 손쉽게 골프를 배울 수 있다. 바로 '스크린 골프'와 무료로 열람할 수 있는 온라인 골프 콘텐츠의 활용이다.
요즘 동네 주위를 돌다 보면 하나 둘씩 늘기 시작한 스크린 골프장이 눈에 띈다. 스크린 골프는 골프장 18홀 라운드 비용의 10분의 1 정도인 2만∼3만 원으로 즐길 수 있다. 스크린골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검색 포털사이트에서 찾아보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쉽게도 스크린 골프는 초보의 레슨까지 책임을 지진 않는다. (-물론 사장과 가까운 사이라면 TIP을 전수받을 수도 있다-) 다행히 최근 인터넷에서 골프를 다루는 사이트가 많이 생겼다. 포털사이트 다음은 스포츠섹션에 골프 코너를 (http://golf.media.daum.net) 따로 만들어 독자들에게 다양한 골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거기에 최근 C-LEMON.TV골프채널이라는 곳에서 골프에 처음 입문하는 분이나 '왕초보자'를 위해 '드라이버샷'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동영상물(드라이버 완전정복 총9편)을 제작하여 무료로 배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엑츠'의 확인 결과 이용방법도 간단하다. 영상을 시청하기 위해서는 'C-LEMON.TV골프채널'(http://cafe.daum.net/golftv)에 접속해 회원만 가입하면 바로 시청이 가능하다. 비록 케이블방송처럼 고화질은 아니지만, 인터넷만 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접속해서 '반복 시청'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C-LEMON.TV골프채널 관계자는 "골프에서 드라이버샷이 중요한데 많은 골프초보자가 체계적이고 정확한 이론과 원리, 연습방법을 몰라 고생하는 경우가 많아 드라이브샷 관련 교육 동영상 제작을 결심하고 무료로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기에 TV를 켜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케이블 골프 전문 채널 역시 보면서 따라하다 보면 의외로 도움이 많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올해에도 "신지애는 알고, 골프는 모른다"고 대답할 수는 없지 않은가. 이렇게 쉽고, 저렴한 가격으로 골프를 한번 배워보는 건 어떨까. 골프를 어쨌든 한번 배워두기만 하면 이래저래 쓸 용도가 많으니까.
Editor 이우람
[사진=강좌 진행을 맡고 있는 백경국 프로 (C) C-LEMON.TV골프채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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