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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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와이키키' 측 "김정현, 동구 그 자체…반전 매력 기대"

기사입력 2018.01.11 14:39 / 기사수정 2018.01.11 14:3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 김정현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확 바뀐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 후속으로 오는 2월 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측은 11일 김정현의 파격 변신이 돋보이는 첫 현장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와이키키’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불운의 아이콘 동구(김정현 분), 똘기 충만 생계형 배우 준기(이이경), 반백수 프리랜서 작가 두식(손승원) 등 세 청춘이 망할 위기에 처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서 펼치는 포복절도 청춘 드라마. 되는 일 하나 없는 세 남자가 운영하는 와이키키에 정체불명의 아기와 미혼모가 불시착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김정현, 이이경, 손승원부터 정인선, 고원희, 이주우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참신한 매력을 인정받은 ‘핫’한 청춘배우 꿀조합 라인업을 완성해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김정현은 영화감독을 꿈꾸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 CEO 동구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다. 동구는 매사 시니컬하지만 마음이 약해 손해만 보는 헛똑똑이. 한때 크리스토퍼 놀란을 뛰어넘는 영화감독을 꿈꿨지만, 현재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면서 돌잔치, 회갑잔치 영상을 찍어 생계를 유지하는 웃픈 청춘이다. 만만치 않은 영화판에서 고생만 하다 꿈을 접고 취업 전선에 뛰어든 청년 실신 시대의 표본과 같은 인물. 밑도 끝도 없이 불운이 이어지는 동구 앞에 벼락처럼 정체불명의 싱글맘 윤아(정인선)와 아기가 떨어지면서 인생이 또 한 번 파란만장하게 꼬이기 시작한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정현은 어딘지 모르게 허술한 매력이 폴폴 풍기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부슬부슬 곱슬머리에 왠지 모를 시니컬한 표정까지. 확 달라진 비주얼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품에 안은 아이는 그 사연을 한층 궁금하게 만든다. 불만 가득한 뚱한 얼굴로 아이를 달래보려고 애를 쓰지만 쉽지 않은 듯 멘붕에 빠진 허탈한 표정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하지만 얼핏 비치는 멍뭉美 가득한 다정한 눈빛이 시니컬하지만 따듯한 동구의 반전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 올리고 있다.

김정현은 ‘와이키키’로 공감과 웃음 저격에 나선다. 첫 촬영부터 멋짐을 내려놓는 맛깔스러운 능청 연기로 촬영 현장을 뜨겁게 달군 김정현이 차별화된 청춘의 얼굴을 어떻게 그려 나갈지 기대감을 높인다. 독보적인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스타로 기대를 받고 있는 김정현의 연기 변신에 벌써부터 관심이 쏟아지는 이유다.

김정현은 “월, 화 밤늦은 시간에 여러분들을 찾아뵙게 됐다. '와이키키'와 함께 하는 시간이 시청자 여러분께 일주일의 웃음과 재미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애정 어린 촬영 소감을 전했다.

‘와이키키’ 제작진은 “김정현은 동구 그 자체. 남다른 열정으로 시니컬하면서도 따뜻한 속내를 가진 동구 캐릭터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게 몰입하고 있다”라며 “웃음을 유발하는 에피소드에 리얼리티를 불어넣는 김정현 덕분에 현장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김정현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맨투맨’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이창민 감독과 ‘푸른거탑’ 시리즈와 ‘모던파머’를 통해 허를 찌르는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웃음을 선사한 김기호 작가 등이 의기투합해 신개념 청춘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2월 5일 오후 11시 첫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씨제스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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