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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한끼줍쇼' CP "동시간대 1위, 미국서 온 서민정 감사…애청자의 힘"

기사입력 2018.01.11 11:28 / 기사수정 2018.01.11 11:28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JTBC '한끼줍쇼'의 시청률이 5주 연속 오르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방송된 서민정-김지훈 편은 6.26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거머쥐었다. 수요일 예능의 강자 '라디오스타'보다도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은 경기도 일산 식사동에서 진행됐으며, 평소 '한끼줍쇼' 애청자로 알려진 서민정과 김지훈이 참여했다. 서민정은 최근 잠시 한국에 머문동안 '한끼줍쇼' 출연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윤현준 CP는 엑스포츠뉴스에 "시청률이 잘 나왔다. 꾸준히 시청자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 다행이다"라며 "겨울이다보니까 제작진, MC, 밥동무들도 더 고생하고 따뜻한 밥이 더 그리운 계절이라 관심을 가져주시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서민정, 김지훈도 평소에 '한끼줍쇼'를 좋아하고 출연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이라 해서 흔쾌히 출연해줬다. 서민정은 미국에서 와서 출연했다. 한국에 있는 시간이 짧았는데도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 두 사람의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시청자들에게까지 전해진 거 같다. 어제 방문한 두 집도 따뜻한 분들이었다"라고 만족했다.

윤CP는 한파 속에서 고생 중인 제작진과 출연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어제도 김남주-지진희 편을 촬영했는데 다들 고생이 많다. 그래도 MC들은 겨울을 한 번 이미 지나가봐서 그런지 씩씩하게 잘 하고 있다"라며 "이경규도 전혀 투덜거림없이 열정 가득하다. 감사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끼줍쇼'는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안방극장을 찾고 있지만 여전히 뜨거운 화제성과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대해 윤CP는 "MC들이 이런 얘기를 했었다. 매주 어디서 보지 못한 책을 읽는거 같다고 하더라"라며 "우리 사는 이야기들이 다 다르지 않나. 비슷한 얘기를 들어도 가족에 따라 다르고 가족의 즉석 토크쇼 같은 느낌이다. 갑자기 만나서 진짜 리얼한 이야기를 듣는거라 여전히 흥미롭게 봐주시는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윤CP는 "약속도 전혀 없이 다니는데도 매주 따뜻한 가족들을 만나게 된다"라며 "항상 얘기하지만 '한끼줍쇼' 팀이 가장 고생이다. 칼바람 맞으면서 열심히 하고 있으니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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