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자숙 중인 길과 결혼 후 두문불출하는 개리가 이틀 연속 화제의 중심에 섰다.
10일 한 매체는 개리의 아내가 10세 연하의 리쌍컴퍼니 직원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개리의 아내는 리쌍컴퍼니에 입사, 5년동안 근무했던 김 모씨다. 이에 대해 개리의 전 매니저는 엑스포츠뉴스에 "개리 아내에 대해 아는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
개리는 2016년 SBS '런닝맨' 하차 이후부터 대중이 쉽사리 만나기 어려운 인물이 됐다. 더러 해외에서 콘서트를 여는 경우도 있었지만 국내 활동은 없었다. 그러던 중 결혼을 발표했고, 결혼 이후 개리는 더욱 더 가족과 함께하는 생활에만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난 10월 신곡 '고민'을 발표하기도 했으나 별도 방송 등의 활동은 없었다.
개리의 근황은 SNS를 통해 더러 드러나는 정도가 전부였다. 음악은 물론 예능인으로도 오랜시간 사랑받아왔던 개리이기에 결혼 후 두문불출하는 그의 모습에 많은 팬들이 아쉬워하고 그리워하고 있었던 것. 이러한 관심이 개리의 아내로까지 옮아갔다.
전날에는 음주운전 이후 자숙 중인 길의 갑작스런 열애설이 보도됐다. 서울의 한 주점에서 공개데이트를 즐겼다는 것. 해당 열애는 사실이 아니라고 길 측 관계자가 진화에 나섰다. 부인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으로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이기에 열애설에 대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았다.
지난 2002년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내놓은 리쌍은 지난해 개리의 결혼을 기점으로 불화설이 대두되는 등 나름의 우여곡절을 겪었다. 리쌍의 해체도, 유지도 섣불리 말할 수 없는 가운데 리쌍이 그들만의 음악이 아닌 가십으로 새해 첫 소식을 전한 것은 어쩐지 조금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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