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DJ DOC의 멤버 이하늘이 반전매력을 뽐냈다.
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이하늘이 대마도 사전답사 여행에 새 친구로 합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하늘은 영원한 악동이라는 별명에 맞지 않게 이번 사전답사 여행의 여성멤버 강문영, 이연수 사이에서는 초긴장모드였다.
이하늘은 첫만남 당시 이연수를 두고 "손지창 형수님 아니냐"며 이연수를 오연수와 착각하고는 진땀을 흘렸다. 이하늘은 장난으로 "더 분발하셔야겠다"고 하더니 바로 무릎을 꿇고 "죄송하다. 나오자마자 또 사과해야 해"라며 스스로 사과의 아이콘임을 언급했다.
이연수는 "농담인 걸 안다"며 웃었다. 이연수가 괜찮다고 했지만 이하늘은 이연수에게 초면에 실례를 한 것 같아 안절부절못했다.
이하늘은 차 안에서 김국진의 제안으로 강문영과 이연수 사이에 앉아 "이런 경험이 별로 없어서"라며 어색해 했다. 심지어 강문영을 첫만남이 있은 뒤 차 안에서야 알아보고는 죄송한 마음에 더 불편한 기색이었다.
이하늘은 멤버들이 없는 틈을 타 제작진에게 "죽을 것 같다. 가시방석이다"라고 하소연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 말을 들은 김국진은 "가시방석에 앉혀주마"라고 짓궂게 얘기하며 이하늘을 가시방석이라고 불렀다.
이하늘은 여행 내내 평소 악동 이미지가 무색할 정도로 어디서도 본적 없는 반전미를 드러내며 다음 주 16일 방송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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