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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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해외에서도 강세...북미 100만 달러 넘겼다

기사입력 2018.01.09 10:11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한국영화 16번째 천만 관객을 돌파한 '신과함께-죄와벌'이 해외에서도 인기다.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에서는 물론 북미 극장가에서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9일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신과함께'는 5~7일 동안 35개 스크린에서 27만 7065달러의 흥행 수익으로 28위에 자리했다. 누적 수익은 111만 8190달러다. 특히 7961달러의 스크린당 수익은 전체 7위에 오를 정도로 높은 수치다. 

상승세에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개봉 첫 주 17개 스크린에서 북미 관객을 만난 '신과함께'는 개봉 3주차에 18개 더해 35개로 스크린을 늘렸다. 흥행 수익도 43.3% 증가했다. 18만 5546달러, 19만 3296달러에 이어 3주 연속 상승 곡선이다. 

12월 22일 개봉한 대만에서는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까지 현지 금액 200만 타이완 달러(USD 600만)의 수익으로 2017년 개봉한 아시아 영화 중 최고의 실적을 자랑한다. 11일 홍콩에서는 한국 영화 역대 최대 규모의 상영관 수로 개봉된다. 전체 53개 극장 중 51개 극장에 '신과함께'가 걸릴 예정이다. 

베트남 2위,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3위를 달성하는 등 아시아 전역에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달성해 눈길을 끈다. 

jabongdo@xportsnews.com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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