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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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셰이프 오브 워터'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감독상 수상

기사입력 2018.01.08 11:35 / 기사수정 2018.01.08 12:2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골든글로브 시상식 감독상을 수상했다.

8일(한국시간)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버리힐튼 호텔에서 코미디언 세스 마이어스의 사회로 열렸다.

이날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스티븐 스필버그('더 포스트'), 크리스토퍼 놀란('덩케르크'), 마틴 맥도나('쓰리 빌보드'), 리들리 스콧('올 더 머니') 감독 등과 경쟁을 펼친 끝에 감독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은 1962년 냉전 시기에 언어 장애가 있는 엘리사가 신식무기 개발을 위한 실험 용도로 물고기 인간을 만나 인생이 바뀌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지난 해 열린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7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다관왕 수상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감독상에 앞서 음악상 역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이 차지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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