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유닛' 인터뷰⑧] 男주황팀 동현 "'보프' 대표…부담됐지만 성과 보이니 즐거워"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이제 단 64명만 남았다. 126명으로 시작해 약 절반이 떠나갔다. 본격적인 경쟁도 지금부터다. 여자 9명, 남자 9명 총 18인 안에 들기 위한 아이돌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뮤직비디오 주인공 미션을 시작으로, 2차 리스타트 미션, 3차 관문인 셀프 프로듀싱 미션까지 끝났다. 6일 4차 신곡 음원 발매 미션을 앞둔 '더유닛' 64인을 만났다.

■ 남자 주황팀('KBS') - 동현(리더), 의진, 이건, 대원, 정하, 기석, 웅재

▶ KBS 팀의 '퀘스천', 어떤 걸 중점적으로 보면 될까

동현 "심하게 많이 꾸미고 무대에 오른 만큼 유혹을 하려고 한다. 알려해도 알 수 없는 여자의 마음에 끊임없이 '퀘스쳔'을 던지는 무대다"

의진 "개개인 캐릭터가 모두 다르다. 한 눈에 알아보긴 힘들 수 있는데 무대 위의 표정이나 제스쳐를 눈여겨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예를 들어 나는 좀 개구쟁이 컨셉이라 까불까불 장난기 많은 캐릭터를 담당하고 있다"

▶ 동현은 머리 부상으로 모두를 놀라게했다. 지금은 좀 괜찮은가

동현 "그때 머리를 다쳐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고 나도 마음이 안좋았다. 머리를 다치면 좀 피도 많이 나고 한다. 그런만큼 혈류가 빨리 돌아서 금방 회복이 된다고 하더라. 다행히 일주일만에 실밥을 다 뽑고, 남들보다 일주일 정도 회복이 빨라서 지금은 정상적으로 무대를 하고 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 전 매드타운 멤버 대원과 이건 씨는 현재 어떻게 지원을 받고 있는가

이건 "대원이도 따로 지내는 집이 있고 나도 따로 지내는 집이 있어서 서로 각자 출퇴근 한다. 아직 매니저분이 계시는 건 아니고 개인적으로 하고 있는 상태다" 

대원 "택시나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을 하고 있다. '더유닛'을 통해서 새로운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꽃길 걷고 싶다"

▶ 동현이 속한 보이프렌드는 올해로 7년차다. '더유닛'을 통해 어떤 게 달라졌는가

동현 "안타깝게도 함께 나온 넷 중 세 명이 떨어졌다. 원래도 리더로서 잘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더 부담감도 많이 생겼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최대한 즐기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안될 때가 많다 그래도 열심히 하는 만큼 어느 정도 '더유닛' 내에서 성과는 보여지는 것 같아서 기쁜 마음으로 파이널을 향해 가고 있다"

▶ 의진은 오디션 당시는 주목을 못받다가 자신의 매력으로 데뷔조 안에 들어간 멤버다. 소감이 어떤가?
 
의진 "첫번째 순위 발표식 때 17위였는데, 미션을 하면서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스스로도 의아한게 많다. 내가 어떤 걸 어필하고, 어떤 부분을 좋아해주시는지 스스로 '퀘스천'을 갖게 됐다. 체감하는건 친척 카톡방이 있는데 '더유닛' 할 때는 엄머니가 방송은 안보고 카톡방을 보면서 '우리 아들 나온다'고 자랑할 때다. 또 주변 친구들도 연락이 한 번씩 오는데 그럴때마다 체감을 한다. 감사하기도 하고, 부감이 돼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신곡 미션으로 얻고 싶은 게 있다면?

동현 "개개인의 매력을 많이 보여줘서, 많은 팬덤이 생겼으면 좋겠다. 이 노래 자체가 매력을 어필하는 노래기때문에 그걸 좀 알아주시길 바란다" 

의진 "매회 미션을 할 때마다, 이 무대 하나하나가 레전드 무대로 남아서 사람들이 많이 사랑해주고, 시간이 지나도 영상을 보면 '아 맞아, 얘네 이렇게 잘했어'라고 칭찬할 수 있길 바란다. 그렇게 퀄리티 높고 완성도 있는 무대였다고 칭찬받고 싶다"

▶ 정하는 '더유닛'의 새로운 비주얼 남신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하더라. 어떻게 생각하나.

정하 "다들 너무 잘 생겨서 내가 잘생긴지 모르겠다. 그래도 사람이라 그런지 역시 잘생겼다, 예쁘다 소리 들으면 기분은 좋다. 그런 소리 들을 때마다 짜릿하고 기분이 좋기는 한데 너무 과분한 타이틀을 주셔서 나한테도 부담스럽다. 비주얼이나 이런 것보다 멋진 못브을 보여드려야할 것 같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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