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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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화유기' 이승기, 오연서에 거래 제안 "김성오 살릴 테니 금강고 빼줘"

기사입력 2018.01.06 21:46 / 기사수정 2018.01.06 22:3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화유기' 오연서가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화유기' 3회에서는 진선미(오연서 분)가 손오공(이승기)의 상태를 알게 됐다.

이날 진선미는 자신을 구해주러 온 손오공의 능력을 눈 앞에서 보게 됐다. 진선미가 감탄을 하자 손오공은 "큰 일이 났다. 내가 널 사랑하게 됐다. 금강고 때문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진선미는 손오공의 말을 그다지 진지하게 듣지 않았지만, 이후 손오공은 졸졸 진선미를 쫓아다녔다.

손오공은 "진선미가 보고 싶다"며 진선미를 귀찮게 했다. 그는 진선미에게 "밥 먹을 때, 같이 먹을 사람 없으면 나 불러라. 기다리고 있겠다"라며 시도때도 없이 나타났다. 특히 손오공은 매물을 보러 간 진선미가 그 집에서 악귀를 보게 되자 갑자기 나타나 악귀를 물리쳤다. 

진선미는 자신을 구해준 손오공에게 "빨리 가라"라며 등을 떠밀었고, 손오공은 "가. 너 가란 말을 확 그렇게 아무렇게나 하느냐. 이거 진짜 상처 받는다"라며 사라져버렸다. 진선미는 잠시 미안해 하는 듯 했지만, 손오공은 곧 다시 나타났다. 이어 손오공은 진선미에게 인형을 하나 선물로 주고 갔다. 손육공이라는 것. 진선미는 밥을 먹을 때도 손육공을 두고 밥을 먹었고, 은근히 손오공을 기다리게 됐다. 

반면, 우마왕(차승원)은 진선미를 찾아와 전속계약서 하나를 내밀었다. 진선미를 이용해 악귀를 잡아 자신의 실적을 쌓으려 했던 것이었다. 이후 진선미는 우마왕을 찾아가 "내가 악귀를 많이 잡으면 나도 평범한 사람이 될 수 있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우마왕은 "당신의 소명이 끝나면 평범한 사람이 될거다. 그걸 당신이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우마왕은 진선미에게 "이번에는 금강고로 묶어둔 녀석을 풀어주는 실수를 절대로 하지 말아라"라고 신신당부했다. 이후 진선미는 손오공에게 "나 마왕이랑 계약을 했다. 금강고 값을 치뤄야 한다. 그 계약을 지키려면 네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진선미는 손오공에게 "사실 요 며칠 네가 와줄거라고 생각하니 든든했다. 그래서 그런 네가 생겨서 사실 아주 좋다"라고 말했다. 진선미의 말에 손오공은 자신이 잡아둔 환혼시를 언급하며 "다른 사람을 구하고 싶다면 이거 빼라"라며 손목을 내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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