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이 박시후에게 고백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35회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이 최도경(박시후)에게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안은 최도경이 자신의 생일선물을 사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다 다쳤다는 사실을 알고 화를 냈다. 서지안은 "돌아가라고. 이렇게 살 사람 아니잖아요. 신경 쓰이게 하잖아요. 짜증나고 마음 아프게 하잖아. 사람 미치게 하잖아요"라며 쏘아붙였다.
최도경은 "그거 나 좋아한다는 말로 들린다"라며 물었고, 서지안은 "어. 최도경 씨 말 맞다고. 이미 알잖아. 내가 너 좋아하는 거. 당신 좋아. 좋아한다고. 근데 어떻게 신경을 안 쓰냐고. 이 거지 같은 자식아"라며 털어놨다.
최도경과 서지안은 서로를 바라보며 눈물 흘렸다. 최도경은 손을 건넸고, 서지안은 "하지마요. 나 오빠하고 아무것도 안 할 거니까. 내 마음만 돌리면 되는 줄 알고 쓸데없는 고생하는 오빠 봐서 말하는 거예요. 그러지 말라고"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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