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음악중심' 엑소 1위, 빅스 '도원경' 강제소환까지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쇼 음악중심'에서 엑소가 1위를 차지했다. 

6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는 레브벨벳 '피카부', 엑소 '유니버스', 트와이스 '하트 셰이커'가 1위 경합을 펼쳤다. 1위는 엑소, 2위는 트와이스, 3위는 레드벨벳이 차지했다. 

레드벨벳의 '피카부'는 '까꿍'을 의미하는 '피카부'라는 훅이 중독적인 업템포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엑소의 '유니버스'는 세상의 전부가 되어버린 사랑을 우주 끝까지 가서라도 다시 찾겠다는 내용의 가사가 돋보이는 록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트와이스의 '하트 셰이커'는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버린 상대를 향해 용기 있게 먼저 다가가서 사랑을 이뤄내고 싶은 트와이스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가요대제전' 이후 화려한 퍼포먼스가 화제가 되면서 강제소환 된 빅스의 '도원경' 스페셜 무대도 펼쳐졌다.  '도원경'은 콘셉트돌 빅스가 처음으로 도전한 동양풍 콘셉트의 곡으로, 가야금을 활용한 사운드와 한편의 시 같은 한글 가사가 인상적인 곡. 이날 빅스는 눈길을 사로잡는 부채 퍼포먼스로 환호를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엔플라잉과 TRCNG, 크리샤 츄의 컴백 무대도 펼쳐졌다. 엔플라잉은 '골목길에서'와 '뜨거운감자' 무대를 꾸몄다. 엔플라잉의 신곡 '뜨거운 감자'는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밴드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은 곡으로, 엔플라잉의 트레이드마크인 유쾌한 에너지가 돋보인다. 엔플라잉은 흥을 돋우는 펑키한 기타 사운드에 위트 넘치는 애드리브 퍼포먼스를 더해 경쾌한 무대를 꾸려 나갈 예정이다. 

TRCNG는 신곡 '울프 베이비'로 시선을 끌었다. '울프 베이비' 무대를 통해 특유의 파워풀함과 유니크함으로 울프 콘셉트를 완벽 소화하며 한층 강렬해진 틴파워를 선사했다. '울프 베이비'는 아직 어리기만 한 소년들이지만 좋아하는 소녀 앞에서는 내면의 본능이 깨어나 누구보다 강인한 존재로 변한다는 가사를 위트 있게 표현한 일렉트로닉 스윙 댄스곡이며, 멤버 지성과 호현이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크리샤 츄는 '쇼 음악중심'을 통해 타이틀곡 '라이크 파라다이스(Like Paradise)'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라이크 파라다이스'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소녀의 아련한 마음이 담긴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유의 상큼하고 통통 튀는 에너지 가득한 무대로 사랑받은 크리샤 츄는 이번 신곡에서 파워에 감성을 더한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쇼 음악중심'에는 소유, 러블리즈, 몬스타엑스, 모모랜드, 소연, 박재정, 보이스퍼, 프리스틴, IN2IT, BLK, 유설, 버스터즈도 출연해 가지각색의 매력으로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