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EXID 솔지가 안와감압술 수술을 받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같은병을 앓은 방송인 서유리와 중화권 스타 이연걸의 근황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소속사 바나나컬쳐 측은 "솔지가 안와감압술 수술을 받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솔지는 지난 2016년 12월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에 전념해왔다. 당시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솔지가 최근 발열, 안구 돌출 등 여러 증세를 보여 정밀 검진을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을 받았다. 솔지의 건강회복이 최우선이라 판단해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만 매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EXID의 활동이 재개될 때마다 솔지의 참여 여부는 이슈로 떠올랐고, 신곡 '덜덜덜'의 앨범 '풀 문'(Full Moon)에서는 솔지의 목소리가 담긴 것은 물론, 솔지의 솔로곡까지 담기며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방송 활동까지는 무리라는 판단이 나와 함께하지는 못 했다.
또 솔지는 소식을 전할 때마다 회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미 호르몬 수치는 정상으로 돌아왔으나 갑상선 질환에 따라 안구돌출 증상이 나타나 오는 8일 안와감압술 수술을 받는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확진 받은 연예인들의 근황도 함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유리는 지난 2016년 자신의 SNS에 그레이브스병(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고, 이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수술도 여러차례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방송일도 쉰 채 치료에 매진했던 서유리는 현재 건강한 모습으로 쾌차해 팬들에게 다시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중화권 톱배우 이연걸 역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고 있다. 아시아 액션 스타의 대표인 이연걸은 지난 2013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걸린 이후 방송보다는 공익활동과 불교 활동에 집중했으며 어느정도의 치료 후 지난해에는 중국과 홍콩의 쿵푸 대작 영화 '공수도' 제작과 출연에 참여하기도 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서유리 인스타그램, 이연걸 웨이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