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박해수가 위기를 맞이했다.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을까.
지난 3일 방송된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김제혁(박해수 분)의 어깨를 찌른 똘마니(안창환)가 2상 6방에 들어와 긴장감을 조성했다. 모두가 걱정한 것처럼 똘마니는 김제혁을 해코지하려고 했다.
2상 6방 제소자들은 합세해 김제혁 보호에 나섰지만, 똘마니는 모두가 없는 틈을 타 김제혁이 들어간 소각장에 불을 질렀다. 그러나 김제혁은 무사했고, 자기를 죽이려고 한 똘마니의 얼굴을 가격했다.
똘마니의 귀환이 예고된 지난 방송부터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구치소에서 김제혁의 어깨를 찌른 똘마니가 다시 같은 방에 배정받는다는 게 현실과 다른 드라마적 장치가 아니냐는 의문도 있었다.
이에 관해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신원호 PD는 "김제혁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하려는지 풀어가면서 긴장감을 주려고 했다"며 "극적 갈등을 위해 처음부터 큰 틀에서 구성했던 얼개"라고 답했다.
한편 일주일의 휴방을 끝내고 돌아온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시청률 9.1%(닐슨 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