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가수 이상민이 촬영 중 진 빚을 갚았다.
이상민은 지난 추석 파일럿으로 방송된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 촬영 당시 이탈리아에서 한 가정집에 신세를 졌다.
'하룻밤만 재워줘'는 사전 섭외 없이 현지인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일상을 공유하며 또 다른 가족을 만드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당시 이상민은 김종민과 마르따 가족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마르따 가족은 그룹 빅뱅의 팬이었다. 특히 마르따는 빅뱅 덕분에 삶이 많이 바뀌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마르따의 쌍둥이 언니 줄리아는 빅뱅의 '이프 유'를 열창하기도.
이에 이상민은 지난달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 열린 빅뱅 콘서트를 마르따 가족과 함께 관람하며 빚을 갚았다. 뜻깊은 선물을 한 셈. 이상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방송 촬영의 일환이었다고 엑스포츠뉴스에 밝혔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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