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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슈퍼밴드 될래요"…엔플라잉, 아이돌 밴드계 '뜨거운 감자'

기사입력 2018.01.03 17:54 / 기사수정 2018.01.03 17:5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밴드 엔플라잉이 '슈퍼 밴드'를 꿈꾼다.

3일 오후 서울 마포 서교동 KT&G 상상마당에서 'THE HOTTEST : N.Flying' 쇼케이스가 열렸다.

우선 이승협은 "타이틀곡 '뜨거운 감자'가 우리 얘 기같다. 이루지 못한 것을 이루고자 하는 분들의 응원가가 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해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 이어 두번째 활동에 나선 유회승은 "모든 과정이 짧은 기간 안에 이뤄졌다. 기분이 너무 좋다. 긴장도 하고 있다. 멋진 모습만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엔플라잉은 슈퍼밴드가 되고 싶다는 각오로 뮤직비디오 촬영 등을 마쳤다. 김재현은 "FT아일랜드, 씨엔블루 같이 각자의 음악을 할 수 있는 밴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협도 "모든 선배님들을 존경하지만, 우리 엔플라잉이 슈퍼밴드가 되는 걸 상상하며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당초 지난 해 12월 컴백하려던 엔플라잉은 음반 제작상의 문제로 1월 새 앨범을 선보이게 됐다. 

이에 대해 이승협은 "마스터링 문제로 부득이하게 우리 컴백이 밀렸다. 그 시간 덕분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게 됐고 자신감이 생기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 "오는 3월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린다. 열심히 연습하시는 분들께 응원이 돼서 응원가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재현도 "응원가로 제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권광진은 "감자에 관련된 광고도 찍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음악방송 및 음원차트 1위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엔플라잉은 아이돌 밴드의 선두주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권광진은 아이돌 밴드로서의 고충에 대해 "라이브를 자주 들려드리지 못해 아쉽다. 가슴 속에 큰 꿈을 품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승협도 "밴드이기 때문에 음악적인 고민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김재현 역시 "언젠가는 우리도 밴드가 되고 아티스트가 될 것이다. 그래서 현재를 즐기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음악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회승은 "엔플라잉이 된게 너무 행복하다. 사는게 즐거워졌다. 꿈을 이룸과 동시에 좋은 형들과 인생을 같이 하고 있다. 책임감을 갖고 하루 하루 열심히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승협도 "유회승 합류 후 우리가 표현할 수 있는 음악적 폭이 넓어졌다"며 뿌듯함을 표했다. 

한편 도입부의 펑키한 기타 사운드로 시작부터 흥을 돋워주는 타이틀곡 '뜨거운 감자'는 쉽게 식지 않을 인기를 얻겠다는 다짐을 뜨거운 감자에 비유한 곡이다. 

엔플라잉은 이날 오후 8시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미니 3집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돌입한다.

won@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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