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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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 '태양의 후예'→'투깝스' 베테랑 배우다운 존재감

기사입력 2018.01.03 14:28 / 기사수정 2018.01.03 14:3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투깝스' 박훈이 존재감을 발산했다.
 
박훈은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에서 자로 잰 듯 반듯한 검사 탁재희로 분했다. 묵직한 카리스마로 베테랑 연기자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박훈은 KBS2 '태양의 후예'에서 알파팀의 스나이퍼 최우근 역을 맡아 인상을 남겼다. 개성강한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은 이번 작품에서도 빛을 발했다.

박훈은 이전 캐릭터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원리 원칙대로 움직이는 검사 탁재희 캐릭터에 녹아들었다. 깔끔한 외모에 차분한 말투 속 냉정하고 강인한 면모를 지닌 재희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회를 거듭할 수록 캐릭터의 감정을 깊이 있게 풀어냈다. 아버지인 탁검사장(최일화 분)과는 묘한 대립을 형성하며 긴장감을 불어넣는가 하면, 지안(혜리)이 위험에 처한 사실을 알게 되자 크게 분노하며 몰입을 높였다.

부드러운 매력도 눈길을 끈다. 늘 진중하고 칼 같은 면모만 있을 것 같은 재희, 하지만 지안에게는 다정한 모습으로 든든함을 안긴다. 박훈은 재희가 겪는 상황을 깔끔하게 전달해 탁재희 그 자체로 몰입하게 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제이스타즈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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