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배우 이정열이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미우라 역에 캐스팅됐다.
이정열이 연기할 미우라 역은 명성황후 시해를 계획하는 일본 공사. 명성황후와 대립하며 극적 긴장감을 극대화 시키는 인물로 극에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올해로 데뷔 22주년을 맞는 이정열은 1996년 1집 앨범 '온더 그라운드'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노트르담드 파리'를 시작으로 '미스사이공', '삼총사', '모차르트', '아이다', '잭더리퍼', '조로', '그날들', '서편제', '영웅'등 굵직한 작품에 다수 출연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정열은 지난 해 11월 열린 '제6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에서 뮤지컬 '서편제'의 유봉 역으로 남우 조연상을 거머쥐었다.
최근에는 디즈니 영화'미녀와 야수'와 '모아나'에서 더빙과 ost에도 참여하며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뮤지컬 '명성황후'는 19세기 말 허약한 국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에 정면으로 맞서다 비참한 최후를 맞은 명성황후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3월 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장연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