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남성듀오 멜로망스가 공연 중 눈물을 흘렸다.
멜로망스 보컬 김민석은 지난 12월 29일부터 31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진행된 멜로망스 단독콘서트 중 폭풍 오열했다. 이 영상은 SNS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김민석은 마지막 곡으로 ‘선물’을 부르기 전 "나야말로 항상 선물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생각지도 못한 많은 사랑을 받은 데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려다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쏟아냈다.
이에 멤버 정동환이 재미있게 상황을 전환하려 했지만 감정은 가라앉지 않았다. 팬들의 ‘그만 울어요’ 하는 말에도 김민석의 눈물은 멈추지 않았고 결국 팬들이 대신 ‘선물’을 부르며 떼창의 감동 속에 공연이 끝났다.
평소 ‘김시몬스’라는 별명으로 흔들리지 않는 가창을 선보이던 김민석은 이날 처음으로 ‘흔들리는 라이브’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멜로망스는 2018년에는 더욱 폭넓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미 출연이 예고된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5', JTBC '슈가맨 2'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공연, 페스티벌 등을 통해 다양하게 팬들을 만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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