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I said YES" 패리스 힐튼이 약혼했다.
3일(한국시간) 힐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인생의 사랑을 만나 약혼하게 되어 신나고 행복하다. 그는 내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메이트다. 나에게 여러모로 완벽한 사람이다. 헌신적이고, 충성적이며, 사랑스럽고 다정하다.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여자라고 생각한다. 내 꿈이 이뤄졌다. 동화 속 이야기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걸 알게해줘서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미국 배우 크리스 질카가 패리스 힐튼에게 무릎을 꿇고 청혼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환한 미소로 이를 승낙한 패리스 힐튼은 크리스 질카와 키스를 나누며 사랑을 확인했다.
미국 연예 전문 매체 TMZ는 반지 디자이너 마이클 그린의 말을 인용해 크리스 질카가 청혼할 때 건넨 약혼 반지가 200만 달러(한화 21억 2,700만 원)에 상당하는 20캐럿 짜리 다이아몬드라고 보도했다. 그린에 따르면 크리스 질카는 지난 여름에 반지를 주문했다고.
패리스 힐튼과 그보다 4살 어린 연하 남친 크리스 질카는 지난해 2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크리스 질카는 드라마 '레프트오버',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베어', '딕시랜드' 등에 출연한 배우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패리스 힐튼 인스타그램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