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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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막영애16' 고생길 열린 김현숙, 이 결혼 괜찮을까요?

기사입력 2018.01.03 06:47 / 기사수정 2018.01.03 00:56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철없는 남편에 깐깐한 시동생, 믿었던 시아버지마저 결국 남편의 편이었다.

2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에서는 집에서나 회사에서나 계속 부딪히는 '예비부부' 이영애(김현숙 분)와 이승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승준은 만취한 채 귀가했다. 승준은 영애에게 "왜 나를 무시하느냐"라며 "회사에서도 무시하니 직원들마저 나를 가볍게 본다"라고 토로했다.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화해했지만 다음 고난이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승준이 고액의 UV인쇄기를 사려했기 때문. 승준은 반대하는 영애를 속이고 큰사장님인 아버지를 찾아가기도.

이 사실을 안 영애는 결국 폭발했고, 시아버지에게 사실대로 말했다. 그러나 시아버지에게서 돌아온 대답은 "내조를 잘 해라"였다. 승준이 원하던 UV인쇄기도 결국 구매했다. 라미란은 영애를 위로하며, 수민에게는 "결혼을 절대 하지 말아라"라고 조언한다.

허무함에 빠진 영애는 홀로 집에 돌아와 청첩장을 접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엄마에게 온 문자 메시지에 왈칵한 영애. 그는 "이런 날 좀 일찍 와서 도와주면 얼마나 좋아"라며 승준을 그리워했다.

하지만 승준은 김혁규(고세원)와 함께 만취해 귀가했고, 답답함에 치킨에 무알콜 맥주를 마시려던 영애를 발견하곤, 오히려 화를 낸다. 이에 영애는 "무알콜이다. 사장님이야말로 미쳤냐. 내가 왜 맥주를 마시겠는가"라며 또 다시 폭발하고 만다. 설상가상 승준이 건들인 맥주가 쏟아지면서 청첩장마저 모두 젖게 됐다.

여기에 다음회 예고에서는 낯빛이 어두운 영애와 이런 그를 걱정하는 주변 사람들의 모습이 전파를 타 궁금증을 모았다.

10년의 고난 끝에 하게 된 결혼, 그러나 시작 전부터 삐그덕대는 영애의 결혼 준비. 여기에 '어른이병'에 걸린 철없는 승준까지, 영애의 또 다른 수난시대가 시작됐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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