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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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둥지탈출2' 우여곡절 끝 그리스 여행 시작

기사입력 2018.01.02 21:42 / 기사수정 2018.01.02 21:4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둥지탈출' 멤버들이 그리스로 떠났다.

2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2'에는 새롭게 '둥지탈출'에 합류한 홍화리, 김수정, 유선호의 일상과 그리스로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전 야구선수 홍성흔과 모델 김정임의 딸 홍화리의 모습이 방송됐다. 홍화리는 애교가 넘치는 동생의 모습과 달리 무뚝뚝한 사춘기 딸의 모습을 보여줬다. 

홍화리는 그리스로 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과거 '정답소녀'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던 김수정의 모습도 방송됐다.
김수정은 통금시간을 6시로 제한하는 부모님에게 "이번에 내가 얼마나 잘하는지 보고 통금시간을 늘려달라"며 통금시간을 늘리기 위한 열의를 보였다.

역시 '둥지탈출'에 새롭게 합류한 유선호는 시크한 엄마와 묘한 케미를 선보였다. 둥지박스를 받고 그리스에 간다는 사실을 알게된 유선호는 그리스의 교통, 날씨 등을 검색하며 열의를 다진 반면, 엄마는 기념품을 검색하며 "둥지를 떠날 때는 빈손으로 나가도 올 때는 빈손으로 오면 안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황성재는 '둥지탈출' 경험자답게 부모님의 도움 없이 알아서 여행준비를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황성재는 출발 당일 혼자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에 도착했다. 또한 집결장소에 제일 먼저 도착하며 경험자의 관록을 뽐냈다.

김수정 역시 허둥대지 않고 집결장소에 도착했다. 유선호는 공항 안에서 스마트폰 지도를 활용하는 허당미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큰 어려움없이 집결장소에 도착했다.

하지만 홍화리는 공항에 도착한 뒤 집결장소를 찾지 못해 1시간 동안 헤메며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도 지쳐하는 모습을 보였다. 설상가상으로 홍화리는 여권을 가져오지 않아 부모님이 공항으로 다시와 여권을 건네주기도 했다.

황성재와 유선호 역시 여권을 찾지 못해 모두를 놀래키기도 했다. 이에 박미선은 "시작도 못할 뻔 했었네"라고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그리스에 도착한 멤버들은 첫 미션으로 '24시간안에 조력자 찾기'라는 미션을 받았다. 4개 국어에 능통한 홍화리가 안내소 직원에게 질문해 미션지에 적힌 장소가 크레타 섬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어 페리를 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유선호와 김수정은 황성재와 홍화리가 다시 안내소에 질문하러간 사이 버스가 도착하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선호는 다른 멤버들을 찾기 위해 짐을 벤치에 두고 떠나 화면을 보고 있던 부모님의 속을 철렁하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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