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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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 로라 에밋·애덤 베일리, 한복 입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기사입력 2018.01.02 13:38 / 기사수정 2018.01.02 13:4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2018년 황금개띠의 해를 맞이해 뮤지컬 '캣츠'의 배우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2일 공개된 포토는 불후의 명곡 ‘메모리'의 주역 로라 에밋(그리자벨라 역)과 사회자고양이 애덤 베일리(멍커스트 랩)이 새해를 맞아 한국의 전통 한복을 입고 한국 관객들에게 새해인사를 보내는 모습이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한국어 메시지를 담은 특별 영상을 공개한 한복 입은 고양이 배우들의 모습은 2018 황금 개띠 해에 맞는 재치 있는 문구와 전통 민화 속 강아지와 고양이를 담은 연하장으로도 공개됐다.

두 배우 모두 처음 입어본 한국 전통 의상 한복의 아름다운 디자인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버선부터 노리개, 비녀 등의 화려한 장신구는 물론 무거운 가채를 직접 써본 로라 에밋은 한복 특유의 고운 색감에 반해 “무거운 가채를 소화한 한국 여인들이 정말 존경스럽다 (웃음) 2018년 새해 카드를 이 한복 사진으로 쓰고 싶다”며 감탄했다.

애덤 베일리 역시 망건과 상투 등의 한복을 입고 각 장신구가 어떤 용도인지, 언제 쓰는지 등의 질문을 던지며 처음 접하는 한국의 전통 의상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두 배우 모두 “전국 곳곳에서 한복을 입고 다니는 한국인들의 모습이 인상 깊어 꼭 입어보고 싶었다”라며 첫 한복 체험에 만족을 표했다.

이번 촬영은 프리미엄 웨딩 매거진 ‘투브라이드(toBRIDE)’와 함께한 신년 특별 화보로 모든 한복 디자인을 맡은 김예진 디자이너는 故김대중 煎대통령 내외와 故노무현 煎대통령, 니콜라스 케이지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의 한복을 디자인한 ‘한복 명장’이다.

“실제로 '캣츠'로 뮤지컬을 입문했기 때문에 이번 내한 배우들이 저의 한복을 입힐 수 있어서 즐거웠다. 처음 입는 한복이라 소화하기 어려웠을 텐데 “황홀함” 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뮤지컬 배우답게 잘 표현해주어서 만족했다” 고 밝혔다. 한복을 입은 고양이 배우들의 색다른 매력은 ‘투 브라이드’ 1~2월 합본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년 12월 한국 뮤지컬 처음으로 누적관객 200만을 돌파한 '캣츠'는 현재 전국 투어 중이다. 1월 7일까지 대구에서 공연을 마치고 창원, 의정부에 이어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1월 28일부터 2월 18일까지 단 3주간의 무대를 앞두고 있다.

'캣츠' 내한공연 앙코르의 마지막 티켓은 3일 오후 2시에 오픈한다. 1월 9일부터 18일까지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으며 조기예매 최대 30%(1월 19일까지 예매 시 BC카드 결제 한정), 설 연휴 최대 30%(2/15~2/18 공연 예매 시), BC카드 패밀리 캠페인 (A석 3만원, B석 2만원, 초,중,고대학생 동반 시 BC카드 결제 한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캣츠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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