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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저글러스' 최다니엘♥백진희, 진심 확인했다…우산 포옹

기사입력 2018.01.01 23:0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저글러스' 백진희와 최다니엘이 서로의 마음이 충동적인 게 아닌 진심이란 걸 확인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9회에서는 남치원(최다니엘 분)의 전 부인이 누구인지 알게 된 좌윤이(백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치원과 좌윤이는 키스 후 어색하고 민망해서 서로 피해 다녔다. 졸지에 공 부장(정성호)이 두 사람의 메신저가 되기도. 계속 이래선 안 되겠다 싶었던 남치원은 좌윤이에게 먼저 키스 얘기를 꺼냈다. 하지만 좌윤이는 당황해서 충동적이었고, 없던 일로 하고 싶다고 했다.

이에 남치원은 "알겠다. 그럼 우리 서로 피해거나 어색해하진 말자"라고 밝혔다. 좌윤이는 가려는 남치원을 붙잡고 자신의 신조인 '보사부일체'를 강조했고, 남치원은 "알았다"라고 했다. 좌윤이는 심드렁한 남치원의 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나 남치원 역시 혼자 있게 되자 좌윤이의 말을 곱씹으며 흥분했다. 

그러던 중 좌윤이는 실수로 남치원의 전 부인이 보낸 메일을 열게 됐다. 부사장 딸이 전 부인이었단 사실에 좌윤이는 남치원이 충동적이었단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민에 빠진 좌윤이에게 다가온 남치원. 남치원은 헤어진 이유에 대해 "과분해서. 난 줄 수 있는 게 없는데, 그쪽이 너무 과분하게 주니까 미안해서"라고 답했다.

집에 다다른 남치원은 좌윤이에게 "라면 먹고 갈래요?"라고 물었다. 좌윤이는 "저 그런 충동적인 사람 아니다"라며 거절했지만, 남치원이 말한 건 새로 생긴 라면 가게였다. 땡초라면을 시킨 좌윤이가 힘들어하자 남치원은 라면을 바꿔주며 "내 것 먹어요. 난 누구처럼 충동적으로 선택하지 않으니까"라면서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강순덕(이지하)은 좌윤이 동생을 좌윤이 집에 보내고, 남치원을 내보내려고 했다. 그러나 남치원은 "싫다"라며 집주인이 물어줘야 하는 돈을 나열했다. 좌윤이가 "저한텐 불편해서 나가신다면서요"라고 말하자 남치원은 "이제 불편해도 상관없다"라고 답했다.

이후 좌윤이는 남치원 대신 직원들의 선물을 준비했다. 세심한 선물에 직원들은 감동했고, 남치원은 자신 대신 챙겨준 좌윤이에게 고마워했다. 남치원은 좌윤이에게 따로 선물을 주었다. 카드엔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라고 적혀 있었다. 친구들과 일출을 보러 가던 좌윤이는 차에서 내려 남치원이 간다던 라면 가게로 뛰어갔다. 남치원이 없자 실망한 좌윤이. 그때 비가 내렸고, 남치원이 우산을 가지고 좌윤이에게 다가왔다.

한편 남치원은 후배를 통해 YB전자의 신제품 TV 불량 제보를 받게 됐고, 팀원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팩트 체크 전까진 대외비. 홍보마케팅을 담당한 조 전무(인교진)도 신제품 담당자를 통해 이를 알게 됐지만, "무조건 올해 실적으로 잡혀야 내가 부사장이 된다. 저 믿고 가시죠"라며 '선 홍보, 후 보수'를 하자고 했다.

또한 보험조사팀 최강우(유지태)가 왕정애(강혜정)를 찾아왔다. 왕정애 남편이 실종 전 거액의 생명보험을 들었고, 이에 대한 조사가 들어간다고. 사실 다른 살림을 차린 남편은 보험을 들어놓고 현재 있는 돈을 가지고 도망친 것이었다. 왕정애는 모든 사실을 좌윤이, 마보나(차주영), 박경례(정혜인)에게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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