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박정민이 영화 '염력'(감독 연상호)을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염력'의 배우 심은경과 박정민이 출연했다.
박정민은 '염력'에 출연하기로 마음먹은 계기로 연상호 감독의 발언을 소개했다. 박정민은 "연상호 감독님과 처음만나는 자리에서 감독님이 '또래 배우중에 뷰티랑 가장 먼 배우를 찾다보니 박정민씨로 수렴하게 됐다'고 말했다"며 "더 이상 도망갈 데가 없구나"라고 생각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히 뷰티라는 단어를 쓰셨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심은경은 "되게 멋만 추구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고 DJ 박선영 역시 "영화를 보면 자기가 어떻게 보일지 생각하면서 연기하는 사람이 있는데 박정민씨는 자기 배역이 어떻게 보일지 생각하면서 연기하는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심은경과 박정민이 출연하는 '염력'은 오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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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