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29일 품절녀가 된 정인영 아나운서가 결혼 소감을 남겼다.
31일 정인영 아나운서는 자신의 결혼식 사진을 여러장 공개하며 "소중하고 감사한 분들의 축하 속에 한 가정을 꾸리고 어른이 되는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로 시작하는 긴 소감을 게재했다.
그는 먼저 "모두가 바쁜 연말에 소규모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하다 보니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으며, 이어 "결혼이라는 전환점을 계기로나날이 성숙해지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게 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또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만큼 바르고 따뜻하게, 가진것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예쁜 부부가 되겠다"며 "많은 도움을 주신 주변 지인들께 평생 차근차근 은혜갚아나갈게요"라고 감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웃는 일들만 가득한 2018년 맞이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다음은 정인영 소감 전문
소중하고 감사한 분들의 축하 속에 한 가정을 꾸리고 어른이 되는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우선은 모두가 바쁘신 연말에, 소규모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하다보니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제 인생의 첫 전환점이자 20대의 가장 큰 선물이었던 KBSN 아나운서 합격처럼, 결혼도 또 한 번 제 인생에 크나큰 변화를 가져오겠지요.
이 전환점을 계기로 제 스스로도, 저와 영향을 주고받는 사람들도 나날이 성숙헤지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메시지나 전화로, 혹은 댓글로, 또 마음으로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만큼 바르고 따뜻하게, 가진 것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예쁜 부부가 되겠습니다.
길었던 준비 과정 안에서 안팎으로 정말 많은 도움을 주신 주변의 지인들께도 평생 차근차근 은혜 갚아나가는 저희가 될게요.
그리고 (이 정신없는 연말에)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
올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웃는 일들만 가득한 2018년 맞이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Adios, 2017! Adios, Single life!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정인영 인스타그램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