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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올랜도, 샌안토니오 꺾고 4연승

기사입력 2009.01.12 17:56 / 기사수정 2009.01.12 17:56

강대호 기자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제4경기 올랜도 (30승 8패) 105-98 샌안토니오 (24승 12패)

우수선수: C 드와이트 하워드 (24p 14r 3a 2b) - PG 토니 파커 (31p 3r 6a)

올랜도는 4연승이자 이전 2연승 후 4승 1패다. 하워드는 실책 5회가 흠이었지만 4연속이자 스물아홉 번째 10p 10r를 기록했다. PG 자미어 넬슨(22p 3r 5a)·터키대표 SF 헤도 튀르코글루(21p 5r 5a)도 힘을 보탰다. 상대보다 실책이 2회 많았고 골밑 34-38점·야투 49-51%·자유투 86-100%의 열세였지만 속공 4-2점·3점 64-23%의 우세로 한 때 8점차로 앞섰다. 샌안토니오의 경기 중 최대 우위는 3점이었다.

지난 정규리그 수석우수팀에 선정된 하워드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12.4로 올랜도 1위다. 골밑슛(61%)·박빙(60%) 정확도가 장점이고 상대 C에 PER 16을 허용하는 수비도 나쁘진 않지만 점프슛(31%) 성공률은 단점이다. 자신도 이를 잘 아는 듯 점프슛 공격비중이 18%에 불과한 것은 호평할만하다. 공격시간 16초 이상(42%) 정확도를 45 이상으로 높이는 것이 목표로 여겨진다.

샌안토니오는 5연승에 실패했다. 이전 5연승 후 4승 2패다. 파커는 종료 1분 21초 남기고 98-102인 상황에서 이후 점프슛+레이업 실패가 아쉬웠다. PF/C 팀 덩컨(18p 10r 5a 3b)은 스물세 번째 10p 10r를 기록했다.

미국계 프랑스대표이자 올스타 2회 경력자 파커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5.7로 샌안토니오 3위다. 상대 PG에 PER 17.2를 허용하는 수비는 과대평가됐지만 골밑슛(59)·공격시간 16초 이상(57)·박빙(57) eFG%가 훌륭하고 단점이었던 점프슛(46) eFG%도 수준급이다.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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