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25
연예

왕진진 "실제 나이? 서류상으로는 1980년 생·실제는 1971년 생"

기사입력 2017.12.30 15:30 / 기사수정 2017.12.30 15:5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낸시랭과의 혼인신고 이후 논란의 인물로 떠오른 왕진진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하며 실제 나이를 얘기했다..

낸시랭과 왕진진(전준주)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낸시랭은 "속상하고 억울하다. 진실은 승리한다는 마음으로 사실은 사실이라고 밝히고, 억측은 억측이라고 밝히고 싶다"고 기자회견을 열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왕진진이 입을 열었다. 故 장자연 편지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았던 왕진진은 "장자연과 관련된 인물인가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내가 맞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 "이미 과거에 어떤 식으로 진행됐는지에 대해서 일일이 열거할 수는 없다. 장자연 사건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려는 게 아닌데 이런 사건이 자꾸 대두되고 있다"면서 "이 이야기를 누가 제보했는지 알고 있다. 법무법인을 선임해서 공격적으로 대응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특수강간 혐의 등 전과 기록에 대해서는 "전자발찌를 했다, 하지 않았다 하는 부분이 왜 궁금한지 모르겠다. 저희는 오래 전부터 사랑해왔고, 어떤 사건 때문에 헤어지기도 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저희의 인연의 고리를 감사하게도 허락해주셔서 뜻깊은 인연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중 왕진진은 '정확한 나이를 밝혀달라. 불거진 논란 중 하나가 1971년생인지 1980년생인지에 대한 것인데, 다만 1980년 생이라고 한다면 장자연 씨에게 오빠가 될 수 없는 것 아닌가'라는 물음에 "서류상 정확하게 1980년생으로 돼 있는 게 맞다. 그러나 제 실제 나이는 1971년 1월 2일 생이다"라고 해명했다.

낸시랭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왕진진과 함께 혼인 신고서를 들고 찍은 인증샷을 남기며 혼인 신고 소식과 함께 2018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이후 위한컬렉션 회장이라고 알려지는 등 낸시랭이 밝힌 내용과 달리, 왕진진의 정체에 대한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논란이 확산되면서 29일 긴급 기자회견 개최한다고 알리며 해명에 나섰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