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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시스터즈', 두 자릿수 시청률 진입…심이영 존재감 빛났다

기사입력 2017.12.29 10:5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해피시스터즈’가 방송 19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아침연속극 ‘해피시스터즈’는 19회가 전국 10.6% 수도권 9.6%(닐슨 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해피시스터즈’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한 수치이자, 방송 19회 만에 처음 두 자릿수 시청률에 진입한 기록이다.

동 시간대 방영된 전작들에 비해서도 빠른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해피시스터즈’는 일일극 여왕 심이영과 연기자로 2막을 시작한 한영을 필두로 반소영, 오대규, 강서준, 이시강 등 주연 배우들이 맹활약을 펼치며 안방극장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뿐 아니라 임채무, 김선화, 오영실, 김영임, 이상미, 김동균, 보라나, 이예빈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적재적소에서 웃음과 감동을 전하며 풍성한 이야기를 전하며 매회 상승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29일 방송된 20회에는 예은(심이영 분)의 상상 임신 소식에 더욱 매몰차진 진섭(강서준)과 진섭을 완벽한 내 남자로 만들고자 박차를 가하는 화영(반소영)의 악행이 그려졌다. 화영은 진섭과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예은을 집으로 끌어들였고, 진섭의 옷을 입고 예은이 준 반찬들로 식사 준비를 하며 그녀를 도발했다. 이 자리에서 예은은 화영에 빤한 수에 넘어가지 않고 참았던 분노를 고스란히 표출, 착한 며느리-좋은 아내의 무서운 변화를 예고했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더 기분 좋은 2018년 새해를 맞이하게 된 SBS 아침연속극 ‘해피시스터즈’ 오는 1일 오전 8시 30분에 21회가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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