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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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백년손님' 이연복, 사위도 봐주지 않는 승부사

기사입력 2017.12.29 06:50 / 기사수정 2017.12.29 01:0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백년손님' 이연복이 승부욕을 보였지만, 사위에게 졌다.

28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이연복을 위해 장난감을 산 사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복은 사위만을 위한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집에서 요리한 적이 거의 없다는 이연복은 즉흥적인 구상으로 채소 달걀말이 튀김을 완성했다. 다음 메뉴는 냉동만두. 이연복은 친절하게 냉동만두를 맛있게 튀기는 법을 단계별로 설명했다.

이연복은 안의 수증기가 다 날아가고 자신감 있게 뚜껑을 열었지만, 만두가 새까맣게 타버렸다. 인덕션 사용법을 잘 몰라서 한 실수였다. 탄 부분을 제거하고 먹기로 했고, 사위는 "이렇게 먹으려고 일부러 한 거 아니냐"라며 극찬했다.

이후 이연복은 사위에게 탁구 대결을 제안했다. 몇 년 전 사위와의 탁구 시합에서 졌다는 이연복은 이번 경기를 통해 만회하려고 했다. 그러나 사위의 실력도 만만치 않았다. 탁구 동아리 출신이라는 사위는 이연복을 약 올리며 유유히 앞서갔다.

이연복은 끈질기게 따라붙었고, 결국 동점까지 갔다. 그러나 아직 사위에게 역부족이었다. 11:9로 사위의 승리. 이연복은 "한 게임 더 하자"라며 사위를 붙잡으면서 승부욕을 보여주었다. 사위가 올라간 후 이연복은 혼자 탁구를 연습하며 재대결을 꿈꾸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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