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일본의 유명배우 마츠다 류헤이가 아내 배우 오타 리나와 이혼했다.
마츠다 류헤이는 28일 소속사를 통해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를 비롯한 일본 매체로 이혼 소식을 발표했다.
마츠타 류헤이와 오타 리나는 지난 2009년 결혼해 같은 해 첫 딸을 얻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일부 주간지를 통해 이혼설이 제기되기도 했었으나 당시 마츠다 류헤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타 리나의 웃고 있는 사진과 함께 "내 소중한 사람이자 씩씩한 어머니"라며 보도를 부인한 바 있으나 끝내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대화를 거듭한 끝에 이혼하게 됐다"며 "우리 가족 3명이 쌓아올린 지금까지의 풍경은 달라지겠지만 서로 배려 하고 돕는 것은 변함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걱정을 끼쳤지만 부디 따뜻하게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마츠다 류헤이는 지난 1999년 영화 '고하토'로 데뷔, 영화 '연애사진', '나나', '행복한 사전', '탐정은 바에 있다' 시리즈 등에 출연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다. 부친인 마츠다 유사쿠 또한 배우로 활약했다. 오타 리나 또한 배우로 '69 식스티 나인',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마츠다 류헤이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