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1.09 21:08 / 기사수정 2009.01.09 21:08
[엑스포츠뉴스=권기훈 기자] 부호 구단주를 등에 업은 맨체스터 시티가 또 다른 영입 명단을 작성하였다.
공격수 보강을 위해 유벤투스의 다비드 트레제게, 뉴캐슬의 마이클 오웬, 블랙번의 산타 크루즈 등을 노렸지만, 별 효력이 없음을 깨달은 맨 시티가 이번엔 라치오의 영건, 마우로 사라테를 노리기 시작하였다.
9일자 잉글랜드의 '텔레그래프'와 '골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라치오의 순항을 이끌면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사라테를 맨체스터 시티가 3000만 유로(548억 원가량)를 지불하고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였다.
시즌 초반 보여주던 사라테의 놀라운 모습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를 포함한 여러 대형 클럽들이 사라테를 노렸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아약스로부터 클라스 얀 훈텔라르를 영입하면서 사라테에 대한 관심이 많이 사라진 것이 사실이다.
이처럼 레알 마드리드의 사라테에 대한 관심이 꺼짐에 따라, 이번에는 맨 시티가 가장 강력한 관심을 들고 나타났다.
현재, 사라테는 라치오에서 임대로 뛰고 있기 때문에, 사라테가 이적을 원한다면 상당히 복잡한 상황이 될 수 있다. 사라테의 에이전트인 호세 알베르티는 맨 시티가 사라테에 대해 제의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히면서, 맨 시티가 이번 1월에 사라테를 영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사라테의 원 소유주인 알 사드의 구단주도 이 제안을 상당히 관심 있게 받아들이고 있고, 이에 따라 이적이 급물살을 탈 수 있고, 맨 시티는 사라테를 위해 3000만 유로(548억 원가량)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 시티는 아직 사라테에 대한 관심에 있어서 명확히 밝힌 바는 없지만, 상당히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은 사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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