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리버풀이 버질 반 다이크(26) 영입에 성공하며 수비진을 강화했다.
리버풀은 28일(한국시간) 반 다이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리버풀이 사우샘프턴 수비수 반 다이크의 영입을 확정했다"며 "반 다이크는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는 2018년 1월 1일부터 뛴다"고 밝혔다. 반 다이크의 배번은 4번이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 뿐 아니라 다수의 구단들에게 러브콜을 받았다.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이 영입을 노렸다. 그러나 리버풀이 7500만 파운드(약 1083억)를 제시하며 금액 측면에서 타 구단보다 우위를 점했다.
현재 리버풀은 10승 8무 2패 승점 38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살라, 쿠티뉴, 피르미누, 마네 등 강력한 앞선을 갖춘 반면 수비는 보강이 절실했다. 반 다이크를 영입하며 한층 강한 후방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리버풀 공식 트위터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