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2000년대 초반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던 컴필레이션 앨범 '연가'(戀歌)가 10년만에 다시 부활한다.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부터 '연가' 앨범이 2018년 버전으로 새롭게 재탄생 된다.
지난 2001년 첫 시작된 '연가'는 당시 총 2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최고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대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특히 국내 컴필레이션 제작 열풍을 불러 일으키는 등 신드롬의 포문을 연 이미연을 비롯해 강수연, 송승헌, 고(故) 박용하 등 최고의 스타들이 '연가' 재킷 사진을 장식하고 뮤직비디오에도 톱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더욱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08년까지 이어졌던 ‘연가’ 앨범이 당시 과거 인기 가수들의 인기곡을 한 장에 싣는 베스트 앨범 형태였다면, 10년만에 부활하는 ‘연가’는 빠르게 돌아가는 음반 시장의 변화에 맞춰 싱글 형태의 음원으로 시리즈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미연의 연가’의 신드롬을 다시금 재현할 수 있을지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연가' 재킷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