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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매력 톡톡톡"…'라디오스타' 주이, 인간 '과일탄산'이 왔다

기사입력 2017.12.28 06:55 / 기사수정 2017.12.28 01:22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인간 '트로***'(과일 탄산음료)가 탄생했다. 모모랜드 주이가 과일의 상큼함과 탄산의 시원함을 겸비한 매력으로 '라디오스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2018~ 가즈아~!' 특집으로 2018년 유망주로 손꼽히는 한현민, 모모랜드 주이, 권현빈, 김수용 그리고 홍석천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차태현이 스페셜MC로 함께했다. 

모모랜드 주이는 '무한도전' 썸머 페스티벌 편에 잠깐 출연해 넘치는 흥으로 주목받고, 이후 찍은 과일탄산음료 CF로 1,4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주목받는 신인 아이돌이다. 

이날 주이는 토크쇼 형식의 예능이 익숙하지 않은 듯 자신이 광고하는 음료 이름을 직접적으로 말하며 첫인상부터 강렬하게 남겼다. 주이는 카메라가 자신을 향할 때마다 넘치는 애교를 발산해 스튜디오 안의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특히 김국진은 주이의 애교를 볼 때마다 쓰러지는 리액션으로 더 큰 웃음을 만들었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도 적재적소로 끼어들어 자신의 분량을 만들어내는 주이를 보고 김구라는 "예전 붐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주이는 이 역시 놓치지 않고 "나인틴 나인티 나인"이라고 붐의 성대모사를 하며 "제가 1999년생입니다"라고 깨알 어필하는 센스까지 보였다. 

이날 주이는 성형 사실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코가 낮아서 성형을 했다. 오디션을 볼 때 어차피 떨어질 거라 생각해서 성형 사실을 안 밝혔는데, 나중에 필러를 맞자고 해서 솔직하게 고백했다"는 일화를 전했다. 또 주이는 "오디션을 많이 봤는데 현 소속사 한 군데서만 붙었다. SM은 내가 생각해도 아니라서 아예 오디션도 안봤다"고 솔직한 토크로 귀를 사로잡았다.

연예계 데뷔 전 SNS 사진이 화제가 되며 "성형 전이 더 예뻤다는 말 때문에 속상하기도 하다"고 말한 주이는 "내 얼굴 때문에 부모님이 재벌이라서 데뷔를 한 게 아니냐는 말을 듣기도 한다"고 자신의 얼굴을 다소 디스(?)하는 개그를 선보이기도 했다. 홍석천은 "자신의 아픈곳 까지 개그로 승화시키는 재주가 있다"며 주이를 칭찬했다.

자신의 얼굴과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SNS 사진을 보고 MC들이 놀라자, 즉석에서 사진 각도를 뽑아내며 '셀카의 놀라운 세계'로 MC들을 인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모르파티'를 선곡해 우주를 정복할 만한 넘치는 흥과 끼를 뽐냈다. 주이의 매력은 여자를 잘 안본다고 말한 홍석천의 눈까지 사로잡고, '라디오스타' 4 MC는 물론 시청자의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2018년 주이의 활약상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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