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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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양세형 "이승기·이상윤·육성재, 잘생겨서 기분 나빠"

기사입력 2017.12.27 11:33 / 기사수정 2017.12.27 11:3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인간극장’을 패러디한 SBS ‘집사부일체’ 양세형 티저가 공개돼 화제다.

26일 SBS ‘집사부일체’ 제작진은 첫 방송에 앞서 네이버TV와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 SNS 계정을 통해 양세형의 모습이 담긴 3분 30초 분량의 티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31일 오후 6시 25분에 첫 방송될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 4인방’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마이웨이 괴짜 사부를 찾아가 동거동락하며 깨달음 한 줄을 얻는 모습을 담아낼 SBS의 새 예능 프로그램.

이 날 공개된 티저는 ‘인간극장’을 패러디 한 콘셉트로 눈길을 끌었다. 귀에 익은 BGM이 흘러나오며 시작된 ‘인간극장 1부 - 천상 재밌는 애 양세바리’는 ‘집사부일체’ 관련 기사에 달린 누리꾼들의 실제 댓글을 보여주는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양세형은 멤버들과의 첫 회동에서 “보통 방송하면 개그맨들도 몇 명 있지 않나. 이런 류의 모임만 갖다가 세 분이 너무 잘생기셔서 그냥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나쁘다”라 농담을 던지며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의 ‘비주얼’에 귀여운 질투를 드러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뒤이어 ‘인간극장 2부 – 멋을 아는 남자 양세형’의 일상도 공개됐다. “양세형에게 패션이란?” 제작진의 질문에 “어느 정도 갖춰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어떤 사람들한테는 허세로 느껴질 수 있지만, 저는 그게 제 자신에 대한 멋이라고 생각한다”는 진지한 답변이 나왔다. 뒤이어 요가, 덤벨, 골프, 턱걸이 등 하는 것은 많지만 도통 보여주기 식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는 운동 현장과 “트렌드를 좀 알아야 한다”며 4년 전 트렌드 분석 책을 읽으며 지식을 쌓는 양세형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하이라이트는 차를 마시며 창밖을 응시하던 양세형이 갑자기 창문을 열고 “양세형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하자! 이 세상은 네 거야 양세형!”이라 외친 장면. 양세형은 이 모습을 촬영하던 매니저를 뒤늦게 발견한 듯 “아이, 이거 찍었어?”라며 머쓱해하는 모습으로 영상을 보는 이들을 또 한번 폭소케 했다.

31일 오후 6시 25분 첫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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