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의문의 일승' 장현성이 10년 전 사건에 대해 진술했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19회에서는 강철기(장현성 분)가 진정길 회장 사건에 대해 진술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철기는 수배가 내려졌다는 사실을 알고 직접 경찰서를 찾았다. 강철기는 "쉽게 가자. 10년 전 진성그룹 옥상에 나 있었다. 봤지. 진 회장 죽는 거"라며 자백했다.
박수칠(김희원)은 "거기를 왜 갔었는데"라며 추궁했고, 강철기는 "만나기로 했었어. 진 회장이 전해줄 게 있다고. 아무도 없는 줄 알고 바로 나오려는데. 잡으려고 했는데 좀 늦었다. 대기업 정치자금 조사하다가 한 번 부딪힌 게 다야. 왜 보자고 했는지는 나도 몰라"라며 회상했다.
박수칠은 "근데 왜 도망을 갔을까"라며 쏘아붙였고, 강철기는 "도망을 간 게 아니야. 사고가 있었지"라며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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