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12.26 07:00 / 기사수정 2017.12.26 00:16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7회에서는 이수민(이수민 분)이 이규한(이규한)과 결혼식장에서 마주쳤다.
이날 이수민은 결혼식 하객으로 온 이규한을 보자 황급히 몸을 숨겼고, 이규한이 대학 후배들과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규한의 대학후배들은 이규한에게 "형. 웹툰 작가 됐다더라. 너무 잘 나가는 거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이후 엘리베이터에서는 이규한의 험담을 늘어놨다.
이규한의 험담을 들은 이수민은 기분 나빠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이수민은 이규한을 보게 됐고, 아무런 반응 없이 가는 이규한의 뒷모습을 바라봤다. 이후 이수민은 포장마차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는 이규한을 보게 됐다.
술에 취한 이수민은 이규한에게 "이게 다 오빠 때문이다. 오빠가 내 첫사랑인데..오빠 진짜 멋진 사람이었는데. 진따 같은 놈들한테 그런 소리를 듣냐. 왜 이상한 웹툰이나 그리는 거냐"라고 소리친 뒤 옆테이블에 있는 손님들에게 시비를 걸었다.
이후 눈을 뜬 이수민은 이규한의 집에서 깨어났다. 이수민은 술에 만취한 자신을 자책하며 어쩔줄 몰라했고, 이규한의 방에 떨어져 있는 책 하나를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이규한의 전작 '시대의 고독'이었다. "최선을 다했지만, 최고가 될 수 없었다"라는 만화책의 내용을 본 이수민은 이규한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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