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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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감독 "시작부터 3점 허용하며 분위기 넘어갔다"

기사입력 2017.12.25 19:21


[엑스포츠뉴스 잠실학생, 조은혜 기자] SK 나이츠가 잠실 라이벌 삼성 썬더스에 패하며 1위 자리에서 내려왔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SK는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74-8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SK는 시즌 전적 18승9패로 단독 1위 자리를 원주 DB프로미에 내주게 됐다.

1쿼터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스타트에 수비부터 외곽을 강하게 하라고 요구를 했는데, 시작과 동시에 3점을 허용하면서 분위기를 넘겨줬다. (경기 내내) 그 분위기를 잡다가 밀렸다"고 돌아봤다.

이어 "팀 분위기에 따라 기량이 나오고 안나오고 차이가 나는데, 최근 선수들에게 집중과 투지로 메워가면서 수비, 속공으로 살려보자고 강조했다. 그게 안되면서 전체적으로 넘겨주게 된 것 같다"고 '분위기'를 강조한 문경은 감독은 "다음 경기에서는 기본부터 팀 수비보다 1대1 수비에 중점을 두면서 짚어야 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L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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