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에릭남이 시칠리아 편에서 활약했다.
24일 방송된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윤정수, 김태원, 최민용, 에릭남이 버스킹에 도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에릭남은 정수네(윤정수, 김태원, 최민용)에 합류했다. 최민용은 "나 안다. 노래 진짜 잘한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최민용은 에릭남에게 라이브를 부탁했고, 에릭남은 즉석에서 노래를 열창했다. 최민용은 "우리팀 완벽하다. (김태원이) 기타 치고 에릭남이 노래하고 영어도 한다"라며 기뻐했다.
또 제작진은 정수네에게 렌터카를 찾아가라는 미션을 전달했다. 에릭남은 출중한 외국어 실력으로 멤버들을 렌터카가 있는 공항까지 이끌었다. 제작진이 준비한 차는 오픈카였고, 멤버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윤정수는 오픈카를 타고 달리던 중 불편함을 느꼈고, "오픈카 처음에는 좋았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분다. 얼굴에 뭐가 많이 튄다"라며 토로했다. 이때 윤정수는 인상을 쓰는 에릭남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후 정수네는 에릭남에게 버스킹을 부탁했다. 에릭남은 부담감을 토로했지만, 막상 공연이 시작된 후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약 100유로(한화 12만원)의 수익을 얻었다. 에릭남은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 온갖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노래를 하니까 긴장이 풀리고 재밌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즐기자고 생각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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