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가장 저 다운 책을 만들고 싶었다” 작가로서 박나래의 첫 도전이자 예약부터 화제를 모은 ‘웰컴 나래바!’가 마침내 22일 출간된다.
개그우먼 박나래의 첫 번째 에세이 ‘웰컴 나래바!’에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됐던 핫 플레이스 나래바(Bar)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단골은 누구인지, 어떤 음식을 먹으며 즐기는지와 주요 요리 레시피, 연애 기술 같은 특급 정보들로 꾹꾹 채워져 있다.
이 책은 지난 7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이후, 예약 첫날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으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저희 집 나래바에 대해 많은 관심을 주셔서 한 번 초대해달라는 이야기나 쪽지를 정말 많이 듣고 받는다”는 박나래는 “아무래도 모든 분들을 다 모실 수는 없기에 이 책으로 잠시나마 나래바에 초대해드리고 싶었다”며 책을 내게 된 계기와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특히 “누가 보더라도 편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내고 싶었다”며 “어려운 문장보다도 그냥 친구처럼 옆에서 편히 얘기를 나누는 것 같은 그런 느낌에 초점을 뒀다”고 전해 ‘웰컴 나래바!’ 속에 담긴 비밀들에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마치 30년 전통의 국밥집 사장님이 며느리 몰래 레시피를 퍼뜨리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비유해보고 싶다. 책을 보시고 이제 나래바에 안 오실까봐 걱정이긴 하지만 좋은 건 서로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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