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자우림이 20주년 기념 전시회의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다.
자우림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전시회 ‘자우림 XX 위대한 낙서’가 관람객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21일 막을 올린 ‘자우림 XX 위대한 낙서’ 전은 국내 그래피티 작가의 드로잉쇼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드로잉쇼에서는 자우림의 리드싱어이자 뮤즈인 김윤아를 재해석해 그려내 현장에 있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우림과 그래피티 뮤지엄쇼 ‘위대한 낙서’ 전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우림 멤버들이 직접 선정한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과 자우림의 명곡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오디오 가이드도 마련된다. 또한, 작품에 대한 멤버들의 글이 더해져 단순히 보고 듣고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시 한번 작품과 음악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 더욱 의미를 가진다.
여기에 자우림의 데뷔 20주년 기념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디자인 작품들과 굿즈도 선보인다. 2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공개한 자우림의 로고와 싱글 ‘XOXO’의 비사이드 컷, 연말 콘서트 'XX'의 대형 포스터도 만나볼 수 있으며, 20주년 기념 한정판 굿즈와 이번 프로젝트의 디자인을 총괄한 kiwa 작가의 코멘트가 깊이를 더하고 있다.
자우림은 22일부터 ‘2017 자우림 연말 콘서트 'XX'’를 시작한다. 자우림은 이번 공연에서 지난 5일 공개한 신곡 ‘XOXO’의 첫 라이브를 선보이며 이 외에도 자우림의 히트곡들은 물론, 단독 공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음악들로 셋리스트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또한, 매일 콘서트의 콘셉트를 조금씩 다르게 해 팬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공연를 선사하며 완성도를 높인다.
‘자우림 XX 위대한 낙서’전은 31일까지 블루스퀘어 한남아트갤러리에서 열리며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 ‘2017 자우림 연말 콘서트 'XX'’의 서울 공연은 24일까지 3일간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펼쳐지며, 31일에는 KBS부산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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